첫 꽃은 첫 꽃의 의지대로
끝 꽃은 끝 꽃의 의무대로
꽃이란 주르륵 미끄러지는 것
차가워지는 것
말라가는 것
피고 또 지며 먼길 달려왔으니
붉은 잎아 일체로 흩어져다오
정끝별詩 '꽃들의 만灣' 中에서 부분인용
아산 공세리 성당에서 만났던
눈부신 마지막 가을 날에
'사진풍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멈춰버린 시간 - 진안 폭설 (0) | 2015.12.21 |
---|---|
전라도 겨울 - 남원 폭설 (1) | 2015.12.08 |
다중노출 - 홍천은행나무숲에서 (0) | 2014.10.14 |
은행나무숲으로 (0) | 2014.10.10 |
은행나무 아래서 (0) | 201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