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풍경여행기
평창 용평 돔에서 열린 '케이-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우다다집사
2017. 2. 21. 09:00
루지 경기 관람에 이어서
평창 용푱 돔에서 펼쳐진
k pop. ost 콘서트 관람을 했는데요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과 아이돌을 보기 위해서 온 학생들로
시작 전부터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공연에 앞서서
최문순 도지사와 여러 내외분들의
인사 말씀과
곧 이어진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화려한 공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2부에 있었던 아이돌 공연보다
한복 패션쇼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현재 여러 나라에서도 거의 실시각 방송 중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연기자들이 중심이 된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끈 이는
예, 다들 잘 아시는
배우 이영애였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모든 카메라가 바빠지더군요.
▲한복 패션쇼가 끝나고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패션쇼에 이어
이특과 청하의 사회로 가수들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저에게는 아는 이름보다 잘 모르는 이름이 많게 느껴지더군요.
가수 거미에 이어서 김범수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내일 일정을 위해서 공연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1부 행사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두 시간 동안에도
2부 행사를 많이 못 봐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겨울이면 늘 눈 사진 찍으로 찾는 평창에서
뜻밖의 추억 하나가 더 생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