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남 보령 은행마을] 은행나무길 따라서 - 청라면 은행마을숲으로 떠난 가을 여행 은행나뭇잎이 점점 진해져만 가는 가을입니다.이번주엔 많은 분들이 강원도 홍천 은행나무숲으로 달려 가고 있겠죠.홍천이 조금 시끄러울꺼 같아아직 조금은 여유가 있는 보령 은행마을로 향합니다. 사람들이 없는 오전 일찍 도착해서 마을 어귀 한적한 곳에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섭니다. 전날 비가 온 덕분에화창한 가을 날이 펼쳐 질 것 같군요. 마을 가로등이 드높은 가을날과 너무 근사하게 어울립니다. 새벽에 차에 실어 넣은(?) 아이들도 깨워서본격적으로 은행마을 구경에 나섰습니다. 아빠를 부르더니꼭 들고 온 비눗 방울을 열심히 불어 줍니다. 아빠 어떻게 불어줘?말만 해. 같이 놀면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놀다가축제가 펼쳐지는 마을 안쪽으로 어슬렁 어슬렁걸어가고 걷는 동안 어릴적 놀던 동네가 생각났네요. 재잘재잘.. 더보기 이전 1 다음